영원한 고통 앞머리
앞머리를 기르고 있는 나. 앞머리가 무척 길고 풀뱅이다.
어느날 우연히 운명처럼 마주친
🤍다이소 USB 열헤어롤 43mm🤍
가격 5,000원
열 헤어롤은 다이소 제품 말고도 올리브영이나 버터에 가도 볼 수 있지만, 그렇게까지 가지고 싶어지는 가격은 아니었던 것이다.
이 헤어롤은 다이소 제품군 중 고가라고 할 수 있는 5,000원이지만 고냥 한번은 살 수 있는 그런 가격,
그리고 영롱한 투명 아크릴의 자태가 구매의 뽐뿌를 마구 일으키고 말았다. (혀가 길다)
➖구성품➖
열헤어롤, 집게, USB선, 설명서
➖헤어롤 사용 방법➖
1. 포함된 USB선을 보조배터리 등에 연결하여 헤어롤을 예열 (LED 표시등이 켜진다)
2. 약 3-4분 뒤에 예열이 완료되면 LED가 꺼지면 케이블을 헤어롤에서 제거한다
3. 헤어롤에 있는 링 또는 집게로 머리를 고정한 후 1분 정도 기다려준다.
4. 완성!
당황한 점🤔 : 사전에 충전시켰다가 필요할 때 버튼을 눌르면 열이 방출될것이라 예상
➡️ 타사의 제품들도 사용 직전에 보조배터리 등으로 충전하여 바로 열을 내는 방식이였다.
깜빡하고 말기 전 앞머리의 상태를 찍지 못하였으나,
아침에 고데기를 하고 나온 후여서 아주 납작한 앞머리는 아니었다.
충전시킨 따끈따끈한 열 헤어롤을 머리에 똘똘 말아주었다.
만지기에 막 뜨겁고 화상입을 정도는 절대 아니고 그냥 따끈한 정도이다.
머리가락에 얹어보니 확실히 다른 그루푸보다 무게가 나가대요? 두피가 아주 아주 쬐끔 땡기는 너낌..?
뽕실하게 잘 올라온 앞머리
➖지속력 테스트➖
테스트 결과를 보기에 앞서, 나의 머리는 강철머리칼..
고데기 잘 안먹고, 해도 반나절이 채 못가 풀려버리는 풀뱅강철모인것.
그것을 감안한다면 조금은 잘 쓴 5,000원이 되지 않을까..🔥
단 30분만에 쳐지는 앞머리.. 그정도의 따끈함으로는 나의 머리칼을 바꿀수 없던 것이었다..
비교체험 극과 극
나만 그런건가요 원래 이게 정상아닐까요? 뽕실함은 원래 순간인거게쬬??
이대로 5,000원을 포기 할 수 없어 다른 방법을 모색해봅니다.
아예 헤어롤을 똘똘 말아놓고 그 상태로 충전을 하기 시작합니다.
열을 충분히 받은 후 잘 식혀줍니뎨..
직후에는 볼것도 없이 빵실빵실 합니다.
하지만 곧 시무룩해진 앞머리.. 이대로 오천원을 보내주어야 하는 걸까요..?
힝
➖그래서 추천하나요?➖
모든 인생사 사바사 케바케 아니겠읍니까?
앞머리의 뽕실함이 생명인 시스루뱅을 탑제하신 분들은 아마 지속력이 훠얼씬 좋을 것이라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.
템빨로 답답함을 이겨내 앞머리를 길러보려 했던 것은 풀뱅의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.
타사의 제품은 열이 더 뜨끈하게 올라오는지, 지속력이 더 좋은지 알길은 없으나
오천원으로 커버 가능한 시행착오라서 후회는 없읍니다.
혹시 타사 제품의 사용기를 알고 계신 분이라면 충분히 비교하여 현명한 소비를 도울 수 있을거라 예상해봅니다..
잘 모르겠음☺️
+긴급추가
열 충전을 보조배터리가 아닌, 직접 전원을 연결(?)해서 하니
따뜻함이 배가 되네요... 이럴수가!패키지와 설명서에 적혀있는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아야겠습니다..확실히 5V2A이상의 충전기로 열충전을 해야 제품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..
헿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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